라라윈님으로 시작한 편견타파 릴레이를 예스비님이 저에게 바톤을 넘겨주었네요. IT 블로그로 전향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이런 글을 써야할지 고민을 했지만, 오랜만에 글을 작성해 보려고 이렇게 무턱대고 바톤을 받아버리고 말았습니다. ^^;
IT 블로그 전향 후 변화된 모습을 보게 되었다! ☞ http://pangsan.tistory.com/140
전 컴퓨터 수리공이 아니랍니다 ! |
왠만한 컴퓨터 고장은 고칠 수 있지만, 전문 컴퓨터 수리공도 아닌 저에게 너무 많은 주문을 하는게 문제입니다. 직접 고장난 컴퓨터를 보고 진단하면서 하면 100%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증상파악이 되어서 제가 고칠 수 있는 것은 제 선에서 해결하거나 새로운 부품을 주문하여 교체하는 작업 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전화상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주위분들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전문적인 컴퓨터 수리과정을 배웠던 적도 없는 저에게 너무 많은 기대를 하신다는 것 입니다. IT 관련 대학을 다니는 사람은 모두 컴퓨터 전문가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다는 것 입니다. 실상은 IT 관련 대학을 다니는 사람중에도 윈도우 포맷도 못하는 사람도 있고, 컴퓨터 본체 내부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모두가 컴퓨터 전문가는 아니랍니다.
컴퓨터에 대해 많은 것을 아는 사람도 전화상으로 해결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 어려운 문제를 저에게 문의를 하시고, 해결하지 못하면 "IT 관련 공부를 하는 놈이 그것도 못고치냐?" 라는 소리를 듣는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저 또한 컴퓨터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모르고 배우고 있는 입장으로 이런 문제를 연락받으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부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컴퓨터 지식이 하나 둘 쌓여가는 것을 알게 되어 은근히 도움이 되는것은 사실입니다.
갑자기 한 이이갸기 떠오르는 군요.
일본에서 연수를 받고 있을때 모르는 것이 있으면 질문을 많이 했던 저였습니다. 어느날 교육을 가르치는 과장님(일본분)이 저에게 질문의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질문의 방법이란 어떤 질문을 하기 전에 그 질문을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을 했지만 도저히 해결하지 못할때 하는 것이 질문의 방법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지인들에게 컴퓨터 관련 질문이나 문의를 하실때에는 질문의 방법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시고 스스로 고쳐보려는 노력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뉴규?
야이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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