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신호등도 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신호등이 LED로 교체되는 작업은 꾸준히 진행되어서 이제는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신호등이 LED로 바뀌면서 더욱 밝아진 밝기로 인해 사고율도 줄어들게 되었지만 아직도 신호등이 개선되어야 할 문제점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신호등은 이대로 계속 방치해 두면 많은 인명 피해가 생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원하는 기능은 사람이 지나갈 수 있는 시간을 표시하는 신호등을 원했습니다. 그리고 주위에서 어느 정도 볼 수 있는 신호등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도로 폭이 긴 곳에서나 볼 수 있지만 일반 횡단보도에서는 거의 볼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아래 동영상은 녹색 신호의 카운트다운이 있는 신호등입니다.



단지 녹색 신호 아래 카운트다운 표시만 해뒀을 뿐인데 실생활에 대단히 편리한 기능입니다.
녹색 신호가 깜빡 하고 있을 때 횡단보드를 지나가다 중간에서 빨간 신호로 바뀌어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을 많이 경험 해 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차량 소통이 별로 없으면 다행이지만, 차량 소통이 많으면 난감하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일반 신호등은 녹색 신호로 바뀌고 나서 한동안 계속 녹색 신호를 비추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깜빡 거리면서 보행자들을 서두르게 만듭니다. 그러나 지금 신호등은 제각각 이어서 녹색 신호가 들어오자마자 바로 깜빡 거리는 신호등도 있습니다.
그래서 신호등 앞에서 계속 기다리고 있지 않았다면 녹색 신호가 언제 꺼질지 감을 잡지 못해서 더더욱 도로 중간에 갇히는 신세가 많이 생겼습니다.

전 이제 신호등이 녹색 신호로 바뀌는 것을 지켜보지 못한 상황이라면 언제 빨간 신호로 바뀔지 모르는 상황이라면 조금 망설이다가 건너는 것을 포기하는 경향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저런 카운트다운 기능만 있으면 도로 중간에 갇히는 신세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서도 카운트다운 기능이 있는 신호등이 빠르게 보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신호등 하나만큼은 선진국이 되는 그날이 오길….

야이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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