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사면 당연히 사야할 물건이 노트북 가방입니다.
처음 노트북 가방을 사면서 주위사람들의 많은 조언을 듣고 백팩을 샀습니다.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약 7만원 짜리 가방이었습니다.



저의 14인치 노트북을 잘 가지고 다녔던 가방이 저도 모르게 힘들었나 봅니다.
노트북과 함께 컴퓨터 학도이기 때문에 컴퓨터관련 서적 1권정도는 들고 다녔기 때문입니다. 컴퓨터책은 여간 두꺼운게 아니죠... 그리고 일본어 공부를 하면서 일본어 책과 노트를 안가지고 다닐 수가 없게 되어서 책 2권이상은 꼭 들고 다녔던 것입니다.
그래서 서서히 가방끈이 찢어 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지금은 한국에 있지만, 일본회사에서 연수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일어난 일이라서 나름 당황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엔화가 1600원정도의 가치였기 때문에 일본에서 가방을 사는 것은 조금 힘겨운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가방끈이 서서히 찢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연수기간이 끝날때까지 버텨줄지 문제였지만 최대한 돈을 아끼기 위해 끝까지 가방을 매고 다녔습니다.
사실 조금은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좀 너덜너덜한 가방끈이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니었거든요. 만약 한국이라면 바로 다른 가방으로 바꾸었을지도 모르지만, 아는 사람 없는 일본이라서인지 얼굴이 철판이 되더군요.

정도 많이 들었던 가방이지만, 이제는 옷장에서 편안히 잠들고 있답니다.
이제는 백팩이 아닌 들고 다니는 가방을 샀습니다.

야이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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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도 남들과 차별화가 있어야 한다고 오늘 크게 깨달았습니다. 모두 똑같은 광고들 중에서 차별화된 광고를 본다면 그 인상은 오래도록 기억 될 것입니다.

한국에 돌아오는 길에 일본 라리타공항의 가게들중에서 유독 눈에 띄는 가게 앞에 전시해 놓은 물건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비슷비슷한 물건을 가게 앞에 전시만 해놓은 물건들을 아무생각 없이 보는 도중 신기한 물건이 눈에 띄어 그 가게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방법을 이용한 것이지만, 행인들의 눈을 사로잡을 만큼 특이했습니다.

지금같이 어려운 이 시기에는 생각하는 차이를 조금만 바꾸면 밝은 길이 보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야이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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