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부팅하면 항상 반겨주는 지렁이[각주:1]들을 볼 수 있습니다. 지렁이의 갯수를 비교해서 컴퓨터 부팅속도를 예측이 가능합니다. 컴퓨터 부팅에 걸리는 시간을 1분도 채 되지 않지만, 단 1초라도 속도를 줄이고 싶은 욕망은 누구나 있을 것 입니다.

 지렁이 박멸 작전
 

장치 관리자를 실행합니다. 장치 관리자는 컴퓨터 관리를 할때 많이 사용되니 실행 방법 정도는 숙지하고 있으시는게 좋습니다. 장치 관리자 실행 방법을 몇가지 소개 하겠습니다.

장치 관리자 실행 방법 
  ● 제어판 → 성능 및 유지 관리 → 시스템 → 하드웨어 → 장치 관리자
  ● 내 컴퓨터 마우스 우클릭 → 속성 → 하드웨어 → 장치 관리자
  ● 윈도우키 + Pause/Break → 하드웨어 → 장치 관리자 (데스크톱)
  ● Fn[각주:2] + 윈도우키 + Pause/Break → 하드웨어 → 장치 관리자 (노트북)




장치관리자의 IDE ATA/ATAPI 컨트롤러를 보면 기본 IDE 채널이 몇개 보이실 것 입니다. 현재 컴퓨터에 연결되어 있는 하드디스크, 시디롬 등의 IDE 장치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기본 IDE 채널 마우스 우클릭 → 속성
→ 고급 설정을 클릭하면 위의 그림과 같은 설정 정보가 나옵니다. 장치 0과 장치 1의 장치 유형(E)가 기본값으로 자동 감지로 설정되어 있는 것을 없음으로 변경하시면 됩니다.

장치 유형이 고정되어 있는 경우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장치이기 때문에 고정되지 않는 장치 유형의 자동 감지를 해제시켜 주세요.

컴퓨터를 부팅하면 여러가지 작업을 하는데 그 중 한가지는 컴퓨터에 연결되어 있는 장치를 검색하는 것 입니다. 현재 장치되어 있는 장치를 모두 검색하지 않고 로딩될 하드디스크를 읽어서 부팅시간을 줄이는 원리입니다.

주의사항 
현재 설정을 적용하시면 하드디스크를 추가할 시 새로운 하드디스크를 인식 못하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으니 현재 설정을 적용했다는 사실을 잊어버리면 안됩니다. 하드디스크 추가시에는 현재 설정을 다시 복원하시고 하드디스크를 추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 알려드리는 팁은 컴퓨터마다 줄어든 지렁이의 양이 다르다는 것 입니다. 제 노트북의 경우는 지렁이 6마리에서 5마리로 줄어들었고, 보조 데스크톱의 경우는 8마리반에서 6마리반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많은 득을 보신분도 있지만, 별로 큰 차이를 못 느끼는 분도 계신다고 알고 있습니다. 한번 적용해 보시고 줄어든 지렁이의 갯수를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1. 위의 사진처럼 윈도우 부팅시 보이는 눈금같은 것 입니다. [본문으로]
  2. 노트북 기능키(Function key) 입니다. [본문으로]

야이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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