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인맥이 넓어진다.
둘째, 성격을 고칠 수 있다.
셋째, 어떤 곳이든 적응이 빠르다.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인 대한민국의 남성이라면 누구라도 빠져갈 수 없는 그것이 군대입니다. 몸에 이상없으면 연예인도 피해갈수 없는게 군대입니다. 나이먹어서 군대가는 연애인들을 보면 불쌍한 생각밖에 안듭니다. 잔머리 굴려서 공익으로 빠지는 연애인보면 한대 때리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기도 하고요.

군대를 갔다 온사람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5천만원을 줄테니 군대 다시 갈래?" 라고 물어보면 주먹이 나의 면상과 키스하지 않으면 나오는게 다행이라고 여길정도로 그 반응은 대단하죠.
그만큼 군대에 가기 싫어하고, 저 또한 다시 군대에 갈 생각이 있냐고 물어보면  NO에 한표를 찍겠습니다. 조건이 1억과 이병이 아닌 병장으로 돌아가라는 조건이라면 YES에 표를 찍겠지만, 다시 쫄병생활로 돌아가라고 하면 앞이 캄캄합니다.
병장은 일명 5성장군이라고 불리는 곳이 병들의 세상입니다. 병들 세계에서는 대장(4성장군)보다 병장을 더 높게 생각하고 있어서 5성장군으로 불립니다.

군대에서 배우는 유명한 명언이 있죠!
막 자대 배치받고 부대에 가게 되면 누구나 한번씩은 경험 해본 것 일 겁니다.
"야~ 눈감아봐" 라고 고참은 저에게 명령을 하죠.
"이병 황xx 눈감겠습니다." 라는 복명복창을 하며 쫄병인 나는 눈을 감게 되죠.
"무엇이 보이냐?" 라고 고참은 저에게 물어봅니다.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라고 전 대답할 수 밖에 없습니다. 헛소리하면 주먹 안 날라오는게 다행이죠!
고참은 이때 그 유명한 명언을 남기게 되죠.
"앞으로 너의 군대생활이다. ㅋㅋㅋ"
군대의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나실겁니다. 물론 생각하기 싫은 안 좋은 추억도 있겠지만, 좋은 추억도 많이 있습니다.

군대에 갔다와서 좋은 점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첫째, 인맥이 넓어진다.
군대에 가면 여러 지역의 사람들과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럼 보기만 해도 싫은 사람도 있지만, 2년동안 좋은꼴 나쁜꼴 다 보고 살아서 그런지 사회에 있을때 보다 더 친하게 되는 곳이 군대입니다. 군대를 전역하고 나서도 그 인맥은 끊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져서 우리나라 어느 곳을 가도 잠을 재워줄 사람이 생기게 됩니다.

둘째, 성격을 고칠 수 있다.
성격은 변하기 마련입니다. 사회에 있을때에는 조용하고 순박했던 사람이 군대에 갔다 오면 깡패가 되어서 나올 수도 있지만, 좋은쪽으로 많이들 변하더군요. 저 또한 군대 가기 전에는 소심한 대한민국 청년이었지만, 군대를 갔다 오고나서 친구들이 성격이 많이 활발해졌다고들 합니다. 성격이 안 변하고 그대로인 사람도 있지만 그런 사람은 일명 꿀빨았다고들 생각하죠.
요즘은 취직을 위해 면접을 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인성을 많이 보기때문에 성격또한 아주 중요한 합격의 기준점이 되었습니다.

셋째, 어떤곳이든 적응이 빠르다.
군대에서 훈련을 받을때 맨바닥에서 잘때도 있고, 텐트에서 잘때도 있고, 한달동안 4번의 세수 밖에 못했을때도 있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군대를 갔다온 사람이라면 [군대보다 못한 곳은 없다] 라는 생각으로 사하라 사막에 떨어뜨려도 살아 돌아올것입니다.

이렇듯 군대에 갔다오면 장점또한 있습니다. 단점이 더  많이 있겠지만 제가 적은 세가지의 장점만으로도 군대는 한번 가볼만한 곳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그리고 갈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기도 합니다. 지금 군대가시는 사람에게는 이 말 밖에 할 수가 없네요.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야이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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