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소위말하는 빨간날이었지만, 지금은 이름만 유지할 뿐 휴일이 아닌 날이 많습니다.
제헌절( 7월 17일 ) - 1948년 7월 17일의 대한민국 헌법 공포를 기념하는 날
한글날( 10월 9일 ) - 세종대왕의 한글 반포를 기념하고 한글의 연구·보급을 장려하기 위하여 정한 날
식목일( 4월 5일 ) - 애림 의식 고취와 국토 미화, 산지 자원화를 위해 범국민적으로 나무를 심는 날

왜 공휴일은 계속 줄어야만 할까요?
짧은 제 소견으로는 주5일 근무제가 실시되면서 늘어난 휴일이 많기 때문에 공휴일을 줄인거 같습니다.
매스컴에서는 우리나라는 선진국이다며 할 때도 있었지만, 지금 우리나라는 어떻다고 보시나요? 경제가 휘청이고 있는 이 시기에 하루라도 쉬지 않고 열심히 일을 해야만 하는 것은 당연한 걸까요?

너무 무리한 주5일제가 빨리 되었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선진국이 하면 우리나라는 너무 따라 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무리한 주5일제가 계속 존재해 온 공휴일을 이름만 존재하는 날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또 어떤 날이 이름만 존재하게 될지 모르겠네요.

제헌절과 한글날을 다시 공휴일로 제정하자는 정치의 움직이도 일어나고 있지만, 공유일에서 제외한지 몇년지나지 않아서 다시 범벅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글날·제헌절 `쉬는 국경일`로 법개정 추진 기사
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67&newsid=20080723080904076&cp=Edaily

제헌절과 한글날을 다시 공휴일로 환원하는데에 따른 네티즌들의 반응http://economy.hankooki.com/lpage/opinion/200809/e2008090718180748840.htm

선진국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주5일제가 되면서 공휴일이 줄어들었을까요?
가까운 일본의 경우 지금도 공휴일을 더 많들고 있다고 합니다. 저의 학교 일본어 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일본은 공휴일을 더 많들고 있지만, 왜 한국은 공휴일을 없애는지 모르겠더라고 합니다.
차마 한국은 일본보다 더 못 살아서 그럴 수 밖에 없다고 말은 못하겠더군요.

일본의 골든위크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황금 주간(일본어: 黄金週間 오곤슈칸[*] 또는 ゴールデンウィーク ‘골든 위크’[*])은 다음 공휴일이 끼어 있는 일본의 일주일을 말한다.
* 4월 29일
 - 초록의 날(みどりの日, 2006년까지)
 - 쇼와의 날(昭和の日, 2007년부터)
* 5월 3일 - 헌법 기념일
* 5월 4일
 - 국민의 휴일(国民の休日, 2006년까지)
 - 초록의 날(2007년부터)
* 5월 5일
 - 어린이날
노동절인 5월 1일은 공휴일은 아니지만 많은 기업에서 휴일로 지정되어 있다.      -위키백과

이런날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 공휴일을 더 만들고, 기업에서도 공휴일은 아니지만 자체적으로 쉬는날이 많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말만 선진국, 선진국하지만 아직 멀은듯 합니다. 지금은 오히려 더 퇴보하는 것 같습니다.

공휴일을 줄이는 것만이 능사일까요?

야이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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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은 고맙게도 대한민국의 공휴일이어서 늦잠을 잘 수 있었지만, 평소의 습관처럼 8시가 조금 넘어서 눈이 뜨였다. 그러나 실제 눈은 뜨이지 않고 마음의 눈만 뜨인것이다.
평소의 습관처럼 정신은 들었지만, 빨간날이라는 생각에 몸은 반응을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상태로 자는 것도 아니고, 일어나는 것도 아닌 상태로 오랫동안 머물게 되었다. 주위에 자동차 지나가는 소리도 들리고, 사람들 목소리도 들렸습니다.. 조금만 주위를 기울이면 어떤 대화를 나누는지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습니다.

이 익숙함은 무엇인가?
게으름이라는 골치아픈병입니다.. 게으름증후군은 불치병이라고 합니다. 생각하기 따라서 불치병이 아닐 수도 있지만, 게으름은 더 많은 게으름을 불러오기 때문에 불치병일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오늘도 제가 게으름을 피운다는 것을 인식했지만, 그것이 곧 더 많은 게으름을 불러오게 되었습니다. 인식은 했으나 마음뿐이었고, 몸은 그것은 부정하듯이 움직이기 싫어하는 것처럼 ...

게으름 때문에 뒤늦게 후회한 적이 많습니다. 저에게 자주 일어나는 게으름을 적어보겠습니다.

♣ 시험을 망치다.
시험날짜는 미리 알려주지만, 그 날짜가 많이 남을수록 시험날짜를 미리 알려주는 의도를 점점 벗어나게 되더군요.
"시험날짜가 아직도 많이 남아있구나! 지금은 놀고 나중에 하자" 라는 마음으로 룰루랄라 놀러다니죠.
"시험날짜가 이제 1주일밖에 안남았네! 시험범위가 어디였더라?" 라는 생각을 하며, 책을 펴보러고 마음을 먹게 되지만, 마음만으로 계획만 거창하게 할 뿐, 마음 편히 쉬고 있는 저를 보실 것입니다.
"시험날짜가 3일밖에 안남았네! 이제 진짜 해야겠다" 그러나 그것은 마음뿐 현실은 저를 그렇게 내버려 두지 않는군요. 꼭 이런날에 약속이 생기죠. 평소에 조용하던 전화가 이런 날만 시끄럽게 울어대기 시작합니다.
"야! 오늘 기분 꿀꿀한자 한잔 어떠냐?" 의 친구의 물음에 저는 처음에는 가벼운 반항을 해보게 되죠.
"시험 3일밖에 안 남았자나! 공부해야지..." 그러나 친구의 유혹을 거기서 끝이 아니죠.
"3일씩이나 남았구만, 오늘 놀고 내일부터 나랑 같이 도서관가자~" 라는 카운터 펀치에 저는 결국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벼락치기라는 극단적인 방법밖에 남지 않더군요. 벼락치기마저도 잘 될리가 없죠.
"오늘 밤샐꺼니깐 좀 자 둬야지..."라는 생각에 잠시 눈을 부치려고 하지만, 어둠이 찾아오고도 한참 후에서야 일어나게 되더군요. 그때 머리 속으로 2가지의 선택을 하게 되죠.
낼 시험 망쳤구나라는 생각에 그냥 자버리거나, 그래도 백지는 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 나름 공부를 하게 되는 저입니다.

♣ 약속시간에 항상 늦는다.
우리나라에는 코리안타임이 있죠. 나름 변명으로 생겨나게 되었지만, 대부분 약속을 잘 안지키기 때문에 생겨나게 된 단어가 아닐까합니다. 저 또한 그 단어의 탄생에 지대한 공을 세운바 있습니다.
보통 약속장소가 집앞이 아니기 때문에 그 곳까지의 가는 시간을 대충 계산을 해서 몇시부터 준비를 시작하면 시간내에 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교통상황이나 준비에 걸리는 시간을 별로 인식하지 못하고 터무니없이 시간을 조절하게 됩니다. 그 준비시간을 잘 지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 시간이 좀더 지나서야 준비를 하는게 보통이었습니다.
당연히 시간을 저를 기다려 주지 않기 때문에 약속시간이 한참 지나서야 도착해서 저를 반겨주는건 잔소리뿐입니다.

너무 많은 게으름을 적게 되면 1박2일동안 써도 모자르게 되기때문에 여기까지 적겠습니다.
게으름증후군을 이기는 방법은 한가지 밖에 없을듯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마인드컨트롤밖에 없을 듯 합니다.
게으름증후군을 이겨내지 못하면 언젠가는 후회하는 날이 올거라 생각합니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지금 이순간부터라도 조금씩 조금씩 자신을 바꿔보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야이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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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인맥이 넓어진다.
둘째, 성격을 고칠 수 있다.
셋째, 어떤 곳이든 적응이 빠르다.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인 대한민국의 남성이라면 누구라도 빠져갈 수 없는 그것이 군대입니다. 몸에 이상없으면 연예인도 피해갈수 없는게 군대입니다. 나이먹어서 군대가는 연애인들을 보면 불쌍한 생각밖에 안듭니다. 잔머리 굴려서 공익으로 빠지는 연애인보면 한대 때리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기도 하고요.

군대를 갔다 온사람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5천만원을 줄테니 군대 다시 갈래?" 라고 물어보면 주먹이 나의 면상과 키스하지 않으면 나오는게 다행이라고 여길정도로 그 반응은 대단하죠.
그만큼 군대에 가기 싫어하고, 저 또한 다시 군대에 갈 생각이 있냐고 물어보면  NO에 한표를 찍겠습니다. 조건이 1억과 이병이 아닌 병장으로 돌아가라는 조건이라면 YES에 표를 찍겠지만, 다시 쫄병생활로 돌아가라고 하면 앞이 캄캄합니다.
병장은 일명 5성장군이라고 불리는 곳이 병들의 세상입니다. 병들 세계에서는 대장(4성장군)보다 병장을 더 높게 생각하고 있어서 5성장군으로 불립니다.

군대에서 배우는 유명한 명언이 있죠!
막 자대 배치받고 부대에 가게 되면 누구나 한번씩은 경험 해본 것 일 겁니다.
"야~ 눈감아봐" 라고 고참은 저에게 명령을 하죠.
"이병 황xx 눈감겠습니다." 라는 복명복창을 하며 쫄병인 나는 눈을 감게 되죠.
"무엇이 보이냐?" 라고 고참은 저에게 물어봅니다.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라고 전 대답할 수 밖에 없습니다. 헛소리하면 주먹 안 날라오는게 다행이죠!
고참은 이때 그 유명한 명언을 남기게 되죠.
"앞으로 너의 군대생활이다. ㅋㅋㅋ"
군대의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나실겁니다. 물론 생각하기 싫은 안 좋은 추억도 있겠지만, 좋은 추억도 많이 있습니다.

군대에 갔다와서 좋은 점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첫째, 인맥이 넓어진다.
군대에 가면 여러 지역의 사람들과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럼 보기만 해도 싫은 사람도 있지만, 2년동안 좋은꼴 나쁜꼴 다 보고 살아서 그런지 사회에 있을때 보다 더 친하게 되는 곳이 군대입니다. 군대를 전역하고 나서도 그 인맥은 끊어지지 않고 계속 이어져서 우리나라 어느 곳을 가도 잠을 재워줄 사람이 생기게 됩니다.

둘째, 성격을 고칠 수 있다.
성격은 변하기 마련입니다. 사회에 있을때에는 조용하고 순박했던 사람이 군대에 갔다 오면 깡패가 되어서 나올 수도 있지만, 좋은쪽으로 많이들 변하더군요. 저 또한 군대 가기 전에는 소심한 대한민국 청년이었지만, 군대를 갔다 오고나서 친구들이 성격이 많이 활발해졌다고들 합니다. 성격이 안 변하고 그대로인 사람도 있지만 그런 사람은 일명 꿀빨았다고들 생각하죠.
요즘은 취직을 위해 면접을 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인성을 많이 보기때문에 성격또한 아주 중요한 합격의 기준점이 되었습니다.

셋째, 어떤곳이든 적응이 빠르다.
군대에서 훈련을 받을때 맨바닥에서 잘때도 있고, 텐트에서 잘때도 있고, 한달동안 4번의 세수 밖에 못했을때도 있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군대를 갔다온 사람이라면 [군대보다 못한 곳은 없다] 라는 생각으로 사하라 사막에 떨어뜨려도 살아 돌아올것입니다.

이렇듯 군대에 갔다오면 장점또한 있습니다. 단점이 더  많이 있겠지만 제가 적은 세가지의 장점만으로도 군대는 한번 가볼만한 곳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그리고 갈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기도 합니다. 지금 군대가시는 사람에게는 이 말 밖에 할 수가 없네요.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

야이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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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한민국 몸 건강한 26살의 청년입니다. 어느덧 자취생활을 하는지도 군대생활을 제외하면 6년이란 세월이군요. 길다면 긴세월이지만 짧으면 짧은 세월동안 자취의 생활을 했습니다. 여자의 자취방은 많이 안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남자라면 저를 포함해서 깔끔한 생격의 소유자가 아니라면 자취방은 안봐도 눈에 훤하다고 생각합니다. 모처럼의 주말을 빈둥빈둥 지내고 월요일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월요일이면 찾아오는 월요병을 이겨내며 눈을 비비며 샤워를 했습니다.

월요병이란?
월요병(月曜病)은 월요일 아침에 특히나 피곤한 상태를 말한다. 주말에 쉬고 월요일 첫 출근은 하는 직장인들과 학생들에게 주로 나타난다. 주말에 흐트러진 생체리듬으로 원래의 리듬으로 적응해 가는데 나타나는 신체적인 현상과 주말 동안의 휴식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기 때문에 월요일은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해야 한다는 심리적 긴장감으로 스트레스성 두통이나 우울증이 올 수 있는데, 이는 비단 월요일 뿐만 아니라, 긴 휴가후에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주말에 충분한 휴식보다는, 적당한 휴식과 평상시와 같은 수면 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충분한 비타민 섭취가 도움이 된다.    - 위키백과

아침을 먹으려고 하니 싱크대에 쌓여있는 설거지와 빈밥통에는 콘센트는 꽂혀있더군요!
그제서야 정신이 돌아오면서, 주말의 폐인생활이 기억나더군요.


 < 사진이 흐릿해서 죄송합니다. 아직 디카를 준비를 못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핸드폰으로 찍었습니다. -_- 블로그를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하루빨리 디카 마련을 해야겠다는 생각뿐이더군요. 비싸지 않는 디카 있으면 소개점 해주세요. 일본제로 해주시면 감사합니다. 11월달에 일본에 가게 될것 같아 일본에서 직접 사올려고 합니다. >

자취생활을 하면서 늘어나는 스킬은 게으름 100단 이더군요 ^^*
쥐꼬리만큼의 작은 방이지만 점점 더러워지는 것을 느끼지만, 자신의 눈은 점점 부정을 하지요. "이정도면 괜찮을 거야!" 라고 외치며 묵묵히 하루하루 보내지요. 그리고 점차 그 실체가 방구석에 하얀 솜사탕을 발견하면서 이건 아니지란 생각이 잠시 머리를 스쳐갈 때이죠. "그래 이제는 청소해야지 청소해야지! " 마음은 굴뚝같지만 몸은 이불을 벗삼아 번대기 놀이에 정신이 없지요. 짧은 머리이지만 쌓이고 쌓여 방바닥이 시커멓게 변할때까지 버티는 자신을 볼 수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혹시 이불을 하루하루 정성스럽게 접는(?) 남성분은 드물겠죠?

자신의 방이 돼지 우리가 되기 싫어서 이제는 빗자루에 손을 대여 청소를 열심히 합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군대는 갔다와서인지 청소는 아주 잘하는 접니다. ^^  간단히 1시간이면 청소가 끝나는 것을 왜 그렇게 안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깔끔한 생활을 해야겠다고 다짐하지만, 그 다짐이면 서울대도 갔을것입니다.
또 언제 빗자루에 손이 갈 날이 올지 모르겠습니다.



자취생활을 하면서 익힌 습관이 몇개 있어서 적습니다.

★ 더이상 입을 옷이 없을때까지 세탁은 하지 않는다.
흰셔츠만 입고 돌아 다니는 한이 있어도, 한벌의 옷이 남을때까지 버텨서 주말을 이용해 세탁기를 돌리는 것입니다. 주말은 방에서 재미있는 영화를 다운로드하여서 팬티차림으로 보면 되기때문이죠. 다 벗어도 상관은 없지만 제 몸을 제가 더 보기 싫어서 -_-
군대가기전 이야기이지만, 아마 여름이었죠. 그때는 세탁기도 없어서 손빨래를 하는 때였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빨래를 하기 싫어했습니다. 쌓이고 쌓여서 한다라가 까득 차고, 입을 옷이 없어서 빨래를 하려는데 옷에 곰팡이가 끼었더군요. 얼마나 오래 방치해 두었으면 하면서 " 그래도 싼옷에 곰팡이 껴서 다행이다!" 라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빨래를 했던 기억이 있군요.

지금은 철도 좀 들었고, 세탁기의 위대함을 느끼며 옛날보다는 자주 빨래를 한답니다.

★밥걱정에 하루를 보내지 마라.
하루 굶어 죽지 않습니다. 한끼 두끼 굶다보면 어느세 아무 느낌이 안오는 경지가 보이실 것입니다. 그래도 사람인지라 세끼정도 굶으면 혹시 몸에 안좋을까봐 라면을 끓여먹게 되더군요. 이런건 몸에 안좋으니 따라하시면 안됩니다.
굶는걸 생활화 하시면 어느정도의 배고픔은 지나가던 강아지 발로 차는 것보다 쉽습니다.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요리를 만들어 먹겠으나, 혼자 먹는 날이 많기 때문에 요리를 잘 해먹을 생각을 하지 않죠. 인스턴트 생활을 하는 생활이 대부분인데요. 제 친구 한명은 찬장을 열어보면 라면이 종류별로 10개는 넘을 것입니다. 슈퍼도 아니고 대단한 놈이라고 생각을 했죠.
인스턴트 음식은 몸에 안좋으니, 반찬만으로 식사를 하게 되는데, 한국인이라서 입이 넘심심하죠. "국이라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당" 하며 생각하면 바로 집에 연락을 합니다. "어무니 국점 끓여서 보내주세요." 그렇게 하면 어느 어머니께서 안보내주시겠습니까? 자취생활을 하면 부모님께서 입에 침마르도록 하시는 말이 "쌀 안떨어졌냐?"인데요. 그만큼 밥은 먹고 다니는지 걱정을 많이 하시는 겁니다. 국보내달라고 하면 더 좋아하실겁니다.
국을 그냥 보내면 상할수도 있기때문에 노하우가 필요한 겁니다. 국은 보통 사골국같은게 많이 올라오는데 사골국을 냉동실에서 얼려서 택배로 보내면 얼린상태로 잘 보존되어 배달이 됩니다. 그럼 맛있게 먹는 일만 남았는데요.
사골국만 먹다보면 지겹기 때문에 사골국에 라면을 삶아 먹으면 그맛이 일품입니다. 한번 해보세요. 강추!

자취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역시 부모님의 소중함입니다.
같이 살때에는 몰랐지만, 혼자 떨어져 살아가면 처음에는 자유로움때문에 너무 좋지만 그것도 잠시 점점 자취의 어려움에 부딪힐 것입니다. 그때마다 생각나는 것은 부모님의 얼굴이지요.
제가이런말 해도 되는 입장인지는 모르겠지만 효도하세요.

대한민국의 자취생 여러분 힘내세요!
우리에겐 몰려드는 빈대(친구)들이 있자나요 ^^

야이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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