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을 쓴다고 해서 제가 델컴퓨터를 싫어하거나, 비화하기 위해 글을 쓴 것이 아님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그래도 최고의 노트북 회사는 델컴퓨터라고 생각하는 것을 바탕을 깔아두고 글을 적습니다.

델 서비스:하드웨어 유지 보수


델서비스 기간은 디폴트 1년을 노트북 가격에 들어가 있습니다. 다른 컴퓨터 회사도 몇 년 무료서비스 기간이 있지만, 고객에게 무료라고 인식하게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컴퓨터 가격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죠.
여기서 중요한 한가지는 1년이란 기간 동안 컴퓨터는 왠만해서는 고장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디폴트 1년은 선택이 아닌 강제적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죠.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서비스 기간을 늘리면 우측[+xxxxx 원]의 가격만큼 증가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보통 서비스 기간은 그대로 두고 구입을 많이 하시죠.
컴퓨터를 구입 후 서비스 기간을 연장하는 방법도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노트북에 먼지 때문에 온도가 올라가서 쿨러팬을 청소하기 위해 분해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노트북 분해는 한번도 해본 적이 없던 필자는 도전정신을 가지고 노트북의 나사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나사가 한두 개도 아니고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더군요. 그리고 메뉴얼을 보지 않고 분해하기란 초보자인 저에게는 조금 힘들더군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기술지원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델컴퓨터 기술지원 문의 방법은 두 가지였습니다.
온라인 채팅으로 하는 방법과 전화상담 이었습니다.

필자 : 노트북에 먼지가 많이 끼인 거 같아서 청소를 하려고 하는데 분해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상담원 : 실례지만 태그 번호를 알 수 있을까요?
필자 : 태그번호가 뭔가요?
상담원 : 노트북 뒷면을 보시면 적혀있습니다.
( 태그번호는 제품번호 비슷한 것으로 서비스기간을 조회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
필자 : (머리 벅벅) 아~ 네! xxxxx 이에요.
상담원 : 죄송한데 서비스 기간이 지났습니다. 기술상담을 원하시면 서비스 비용이 추가가 들어갑니다. 기술상담을 받으시겠습니까?
필자 : 추가비용이요?? 그럼 됐습니다. (뚝~~!)

우리나라의 서비스 문화에 길들어져 있었던 저에게는 조금 어이가 없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컴퓨터회사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전자제품 회사에서는 전화 상담은 것은 추가비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그때는 조금 황당했었던 같습니다.

외국기업인 델컴퓨터는 철저한 서비스 정책을 준수하고 있는 듯 합니다. 다시 말하면 1 + 1 = 2 라는 결과가 철저히 지켜진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는 1 + 1 = ? 라는 결론이 나오듯이 상황에 따라 변하는 것이 너무 많은 듯 합니다.


야이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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